안전교육 이렇게 이뤄진다
안전교육 이렇게 이뤄진다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5.01.15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교육청, ‘안전한 학교 실현’ 역점과제
체험형 안전교육 학습시설 이용 권장

지난해 우리나라는 너무나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여과 없이 그대로 맞았었다.
차디찬 바다에 수백 명의 아이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진 듯하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15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안전한 학교 실현’이라는 역점과제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학교는 각종 안전사고와 유해 환경, 긴급 재난 등으로부터 학생들을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유해 환경과 학교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재난·안전 예방교육, 학교안전 매뉴얼 체득, 학생들의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체험형 안전교육을 내실화 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인 안전교육 실시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교육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단위학교 안전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연간 44시간 이상의 학생 안전교육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이는 휴식시간 사고가 많다는 점을 중시했다.

또한 2015학년도 안전교육 계획 및 2014학년도 운영실적을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제출하도록 한다.

여기에는 7대 안전교육 표준안에 다라 매뉴어로하된 학생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유관기관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 학습시설 이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안전교육 학습시설로는 어린이 교통공원, 청풍학생야영장, 전북119안전체험관, 광주녹색재난안전교실, 광주시청 안전체험관 등이 있다.
그리고 녹색어머니회, 패트롤맘, 모범운전자회 등을 활용한 등·하교 교통안전, 범죄예방 캠페인을 강화한다.

교직원에 대해서도 안전관련 직무연수가 추진된다.
안전교육과 관련한 직무연수 이수목표를 단위학교 교원 10%이상, 15시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교사 임용 전 연수, 자격연수 시 안전교육관련 교육과정을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불미스러운 사고를 대비해 학생 실종·유괴·납치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학교 행사(체험학습 포함)에 대한 정기적 안전컨설팅을 지원해 연3회 자체 점검하도록 하는 계획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