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등 5개 대학, 노후 실습선 교체
전남대 등 5개 대학, 노후 실습선 교체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5.01.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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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여억 원 들여 2018년까지 2,000톤급 건조

▲1993년 건조된 1,057톤급 전남대학교 실습선 동백호
전남대학교는 지난 1993년 건조돼 선령이 22년 된 실습선 동백호(1,057톤)를 대체할 2,000톤급 실습선을 제주대·군산대·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등 전국 5개 대학과 공동 건조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5개 대학의 ‘노후 실습선 대체 선박 건조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3,013억7,000만원이며 전남대학교는 40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5개 대학은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건조 추진단’을 구성한 뒤 수산·해양 계열별 표준 설계안을 마련,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면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8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수산계열 최대 100명, 해양계열 최대 200명 이상이 승선하는 현재의 수산·해양 계열 대학 실습선은 대부분 선령이 20년 이상 된 노후선박으로 실습생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해왔다.

이에 따라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각 대학들은 최근 수년 동안 정부에 실습선 건조예산 반영을 건의해왔으며,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노후선박 안전문제가 부각되면서 숙원이 해결됐다.

국내 수산·해양 계열 대학 실습선은 모두 9척으로 평균 톤수는 2,723.4톤, 평균 선령은 18.6년으로 2000년대 건조한 3척을 제외한 6척은 모두 1993에 건조됐다.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선박실습센터 관계자는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2,000톤급 새 실습선이 건조되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을 하게 돼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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