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지체장애인들의 행복나들이
지적, 지체장애인들의 행복나들이
  • 이상수 시민기자
  • 승인 2014.12.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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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지체장애인시설 ‘푸른들’, 26일 행복나눔활동 펼쳐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와 북구 지적 및 지체장애인 거주시설 ‘푸른들’은 지난 26일 입주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 관람 및 볼링게임을 통한 ‘행복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푸른들 입주 장애인들은 광주국립과학관을 방문해 ‘잃어버린 공룡을 찾아서’ 특별전 관람과 동시에 공단 직원들과 한 팀이 되어 볼링게임을 통해 훈훈한 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광해방지전문정부기관인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지사장 류광열)의 사회봉사활동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류광열 지사장은 “광해관리공단의 역할이 광산개발의 폐해를 복원하고 훼손된 자연을 되돌리는 데 있다”면서 “이번 기회처럼 우리 사회가 함께 공동체정신을 갖고 살펴야 할 곳이 있다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거주시설 푸른들의 안효철 원장은 “장애인들이 사회로부터 무조건 받기만 하는 대상으로 인식되는 시대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사회가 바뀌고 있다”면서 “광해관리공단과 같은 기관이 나서서 장애인들에게 함께 참여하는 단초를 마련하고 손을 내밀어 주신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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