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제작의 변화 및 취재원 보호
신문제작의 변화 및 취재원 보호
  • 김필호 시민기자
  • 승인 2014.12.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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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서 본지 편집국장, <시민의소리> 사내교육 가져

<시민의소리>는 변화하는 신문시장에 있어서의 신문제작 방식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과 취재원 보호를 주제로 한 사내교육을 15일 본사 편집국에서 가졌다.

이날 교육은 정인서 본지 편집국장이 '2015년 신문제작의 변화 및 취재원 보호 방법'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정 국장은 주간신문의 특성을 살려 단순한 속보성 기사보다는 심층 취재기사가 앞으로의 제작 방향이라고 밝혔다. 다만 독자들의 지역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덜어주는 의미에서 행정, 기업, 시민단체들의 동향에 대한 보도자료의 경우 자료에만 의지하지 말고 반드시 관계자에게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추가적인 내용을 확인한 이후에 보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정 국장은 "시민의소리는 광주지역 유일 주간지로써 일간지 홍수속에 단독으로 심층보도를 많이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독자중심형, 지역밀착형 신문제작을 위해 단순한 기사보다 차별성을 가진 기사를 발굴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자들에게 피처형 인물보도와 사건의 심층 취재에 대한 필요성을 주문했다.

또한 정 국장은 "취재기자가 가져야할 올바른 자세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 어떤 사항에 대해 의문을 품고, 드러난 사실에 이면을 볼 줄 알아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다양한 취재정보원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언론이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박용구 기자는 "수십년동안 언론에 종사하는 기자들이 활동해온 경력으로 얻게되는 자산은 정보원들이다"며 "수시로 연락을 하고 인간관계를 맺어나가야 정보력 있는 기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민기 시민기자는 "올 한해동안 참여하기로 약속해놓고 뒤늦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면서 "청소년 대상으로 호라동하고 있는 저로서는 청소년의 문제에 언론과 사회의 관신임이 더욱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시민기자는  "최근 청소년 행사를 많이 했는데 정말 순수한 학생들이 많다"면서 "청소년의 쉼터, 놀이공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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