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지식과 경험이 담긴 5분간의 울림
청소년들의 지식과 경험이 담긴 5분간의 울림
  • 정민기 시민기자
  • 승인 2014.12.0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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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토)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이그나이트 Youth 열려

지역 청소년들의 생각대로 광주를 이야기하는 ‘이그나이트 Youth’ 가 11월 29일(토) 광주영상복합문화관 6층 G씨네마에서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7명의 청소년 발표자와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그나이트 Youth’ 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청소년 이그나이트 행사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상룡)가 주관한 “2014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의 부문행사로 진행되었다.

이그나이트는 20장의 슬라이드를 각 15초씩 5분간 발표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레젠테이션 파티로 17명의 청소년 발표자들은 “라온의 음악성장 이야기” “청소년문화중심도시 광주” “음악을 좋아하는 여고생들의 이야기” “세상이 놀이터” “나는 성장하고 있다” “518, 419,1187번 버스로 광주알기” 등 광주에 살고 있는 자신의 경험과 광주와 또래의 청소년들에게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된 이그나이트 Youth는 청소년 전문가 3명과 100명의 청중들이 청소년들의 발표를 심사하여 5명의 우수발표자를 선정하였다.

우수발표자로는 ▶광주광역시장상 : 학교밖청소년 징검다리 배움터인 ‘바람이 머무는 학교의 나하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 설월여고 이해린, 광주고등학교 서주용 ▶광주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 바람이 머무는 학교의 유다은, 선운중학교 서경진 청소년이 선정되었다.

이그나이트 Youth를 진행한 광주청소년단체협의회 관계자는 “공연, 전시, 체험 중심의 기존 청소년축제 프로그램이 아닌 이그나이트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여 청소년축제의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냈다"면서 "스펙을 강조하는 토론대회가 아닌 자신의 경험과 바람이 담긴 매우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에 소중한 경험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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