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 색소폰 앙상블 콘서트 성황리 개최
라포르 색소폰 앙상블 콘서트 성황리 개최
  • 이상수 객원기자/전 호남대 교수
  • 승인 2014.1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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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 색소폰 앙상블 콘서트를 감상하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9차 라포르 색소폰 앙상블(단장: 유승우,60) 콘서트가 류상호(56) 지휘로 지난 21일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콘서트는 평소 자주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콘서트장을 가득 채운 7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라포르색소폰 앙상블(Rapport Saxophone Ensemble)은 2004년 2월 창단하여 2005년 11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이 9회째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 모임의 구성원은 총 20명으로 정기연주회 외에 ‘도심 속 작은 문화예술 축제‘ ’순천만 정원 힐링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재하면서 시민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물해 주었다. 이번 정기연주회도 성황리에 마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연주곡으로는 1부에 키싸스 키싸스 (Quizas Quizas)와 3곡, 2부에 마이웨이(My Way) 외에 5곡, 그리고 3부에 테킬라(Tequila)외 3곡 등 총 14곡이 연주 되었으며, 강명진의 전자바이올린 축하공연도 있어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관객들도 공연 내내 콧노래로 때로는 같이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특히 류상호 지휘자의 정겹고 차분한 목소리로 해설을 곁들여 주어서 관객들이 감상하기에 더욱 친밀감을 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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