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호남의 희망’, 지역사회 인사 대거 참여 ‘눈길’
천정배 ‘호남의 희망’, 지역사회 인사 대거 참여 ‘눈길’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4.11.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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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예술계 대표 원로 중진 합류
무기력한 야당에 실망한 민심, 호남개혁정치 복원 힘 보태

천정배 전 법무장관이 광주에 개소하는 정치 연구소에 지역사회의 원로와 중진들이 대거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천 전 장관은 본인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동북아전략연구원(원장 이종걸 국회의원)을 광주로 이전하며 오는 27일 부설 연구소 ‘호남의 희망’을 개설하고 본격 정치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 특별강연은 장하성 교수가 맡고, 개소 행사는 이날 오후 3, 영산강빌딩 5(서구 상무대로 956번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연구소에는 지역사회의 원로와 중진들이 대거 참여, 천 전 장관이 주창해 온 호남개혁정치 복원 행보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현재의 무기력한 야당정치에 실망한 지역 민심과 맞물려 천 전 장관의 정치행보와 연구소 ‘호남의 희망’의 향후 운영방향에 중앙정치권과 지역사회가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 상임고문으로는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조비오 신부(5․18기념재단 초대이사장), 지선 스님(백양사 방장), 김유수 목사(전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송재구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전 대통령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 이홍길 교수(전남대), 강연균 화가(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공동의장), 이명한 소설가(한국문학평화포럼 회장), 전홍준 의사(광주민주동지회 공동대표) 안성례 여사(알암인권도서관장) 등 지역원로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각계 전문가와 지역사회 인사들로 구성하게 될 자문단의 자문위원장은 이 강 민족경제연구소장이 위촉됐다.

연구소 ‘호남의 희망’을 총괄할 연구소장에는 은우근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운영위원장에는 김용억 동신대 대학원장, 상임이사로는 김영집 전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위 국장을 선임했다.

이와 별도로 연구소를 후원할 후원회장으로는 문순태 소설가(전 전남일보 주필)가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천 전 장관은 “이번 ‘호남의 희망’ 연구소에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헌신해 온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호남정치를 개혁하고 자구구국(自求求國)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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