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10경, 화순적벽 민간에 개방
조선 10경, 화순적벽 민간에 개방
  • 박재완 객원기자
  • 승인 2014.10.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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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개방행사와 화순적벽제 개최

전남도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되어 있고 조선 10경의 아름다운 절경으로 꼽히는 화순적벽이 30년 만에 민간에 되돌려 진다.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 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가 참석해 민선6기 광주․전남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의 하나로 동복댐 상수원 보호구역 내 화순적벽 개방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10월 23일 개방 행사와 함께‘화순 적벽제’가 개최된다.

또한, 화순적벽은 화순군에서 관리운영하고 군청 홈페이지, 전화, 등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화순군 이서면 월산리 산26-4번지에 있는 적벽 주차장에서 망향정 임도를 이용, 전용버스 편으로 수, 토, 일요일 09:30분, 11시, 13시, 15시에 운행되며 교통비 2,000원이다. 동절기 3개월간(12월 ~익년 2월)은 안전을 위하여 운영을 중지한다.

화순군은 적벽 개방에 따른 상수원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음식물 반입금지와 쓰레기투기 등을 단속하여 환경오염원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며,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도로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편안하며,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관이 아름다운 동복댐 내 적벽을 개방하여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순적벽은 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 위치하여 설, 추석, 한식날 등 벌초, 성묘를 위한 실향민을 제외하고 개방을 불허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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