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면접, 김재균 1위 서영진 2위
[1보]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면접, 김재균 1위 서영진 2위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4.09.3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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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김재균 후보, 아래 서영진 후보
광주문화재단이 대표이사 공개모집 과정에서 열린 프리젠테이션와 면접심사 결과 김재균씨가 1순위로 결정됐다.

광주문화재단은 29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1차서류 통과한 대표이사 공모자 5명을 대상으로 재단의 비전과 경영전략에 대해 사전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열었다.

첫 번째 발표자는 김재균, 두 번째는 나상만, 세 번째는 내정설이 돌았던 서영진씨가 발표를 했다. 네 번째 발표자는 김준태, 다섯 번째는 박재용씨가 발표를 했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은 객석에서는 일체 질문이 불가능했으며, 각 후보자들이 10분씩 발표 순서대로 한 명씩 들어와 다른 후보자의 PT를 지켜볼 수 없도록 했다.

특히 후보자들의 PT 내용은 문화재단의 재원 확보, 중·장기 비전 전략 수립 등 비슷했으나 몇몇 후보는 ‘인적 네트워크’를 강조해 대표이사의 역할로써 재원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의원, 북구청장, 국회의원을 지내왔던 김재균 후보 역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재원확보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윤장현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내정설이 돌고 있는 서영진씨는 PT 중간에 “요즘 언론에서나 여기저기에서 윤 시장과 친하다는 소리를 많이한다. 그렇다. 맞다. 우리는 30년지기 절친이다. 하지만 친하기 때문에 문화예산이나 행사를 할 때 잘 설득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지난달 시의회 추천 3명, 시장 추천 2명, 재단 이사회 추천 2명 등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비공개로 최종면접을 거친 뒤 2명을 뽑아 30일 이사회를 거쳐 윤장현 시장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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