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음식 발굴대회, “아무도 몰러~ 며느리만 알어~”
내림음식 발굴대회, “아무도 몰러~ 며느리만 알어~”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4.09.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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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광주 지역 주부 대상 10월 6일까지 참가자 모집

집집마다 먹는 음식이 다른 것처럼 다양한 조리비법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각양각색일 것이다. 우리 집만의 숨겨왔던 유일한 내림음식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각 가정마다 고유하게 전해 내려오는 특색 있는 지역향토음식을 발굴해서 알리기 위해 ‘우리집 내림음식 발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집 내림음식 발굴 경연대회는 2014생생문화재 ‘맛있는 전통음식문화’사업의 하나로 무형문화재 활성화 및 남도전통음식의 발전 모색과 함께 호남지방의 다양한 어머니 손맛을 발굴·체계화하기 위해 열린다.

전라도 및 광주지역 주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6일까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http://www.gjcf.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통문화관 직접 방문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걸쳐 16팀을 선정한 뒤 오는 10월 18일 전통문화관 전통음식체험전수실에서 2차 본선 경연을 가질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총 5팀을 선정,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담당자(062-232-15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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