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남구재활용선별센터 견학
광주환경운동연합, 남구재활용선별센터 견학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9.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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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동 흰구름봉사단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교육
▲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교육 수료 후 광주 남구 재활용 선별센터 견학.

환경운동은 직접 실천해야 한다.. 그런데 무조건 하기보다는 다른 곳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실천해야 한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5일 백운2동 흰구름봉사단(단장: 이재금) 회원 30여 명에 대해 7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2014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교육을 가진 뒤 수료 행사로 남구재활용선별 센터(소장:최운철)를 견학하였다.

최운철 남구재활용센터 소장은 이날 교육생에게 공장규모, 재활용 수집, 대형폐기물 수집,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시행, 재활용품과 유해폐기물 수집실적 등에 관한 설명에 이어 공장 기계 가동현장을 설명했다.

최 소장은 “특히 재활용품의 수집종류는 플라스틱. 잡병. 스티로폼. 캔류. 비닐류라고 말하고, 종류별로 분리수거해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대형폐기물 수거방법은 각 주민 센터에서 수수료를 받고 수고하며, 수수료는 광주광역시 남구 조례에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형 폐가전제품은 주민의 편의 도모와 자원 재활용을 위하여 2013년 9월부터 광주광역시. 환경부 및 LG전자. 삼성전자 등, 전자업계와 공동으로 <대형 폐가전제품 방문 수거사업(전화상담실: 1599-0903. 인터넷 www.edtd.co.kr)>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구 흰구름 봉사단 회원들은 환경운동연합 교육을 수료하고 최지현 사무처장의 인솔로 남구재활용 선별센터 사무실에서 자원재활용과 수집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다.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수거 한다는 설명을 듣고 양경옥 회원은 “현재 많은 시민은 대형 가전제품이 낡아서 못 쓸 경우 폐가전제품폐기에 난감해 하고 있는 현실인데 <전화상담실(1599-0903)에서 무상수거한다.>는 정보를 알지 못한 것은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쓰레기수거를 옛날 수거방식대로 한다면 불법 쓰레기 패기를 하지 않을 것 아니냐?” 고 말하자, 최 소장은 “지금처럼 관급 쓰레기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회원은 “백운초교 앞 노상에는 <쓰레기 수거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불법 쓰레기를 내버리는 상습 장소로 지나는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그 지역 불법 쓰레기 투기에 관해서 사정을 잘 알고 있다. 그곳은 골목이 좁아서 차량수거가 불가능해 그곳에 내놓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주민들을 설득해서 정해진 시간(20시-05시)에 내놓으면 차들이 새벽에 거둬가므로 도시미관이 깨끗해서 좋다.”고 말하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돌아가시면 주민들에게 더 많은 홍보와 교육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남구 월산 공원과 공원 가는 도로에는 수거하지 않는 오래된 쓰레기가 많이 있어 광주의 도시 미관상 불결한 인상을 주는데 공공장소는 청결에 더욱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지적하자 최 소장은 “그런 공공장소는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오랫동안 수거하지 못해서 불결한 곳은 신고를 해주면 곧 바로 처리를 하겠다.” 고 말했다.

▲ 남구 재활용 선별센터 최운철 소장

최소장은 교육생들의 질문에 대해서 자상하게 답변을 해주고 남구청 박병옥 환경생태과 생태수질담당은 우리나라 자원 재활용(RDF)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

남구 재활용 선별센터를 견학한 교육생들은 “우리는 자원의 낭비를 막고 재활용해서 나부터, 지금부터 부엌에서 부터 적게 사용하고 분리수거를 생활화해서 지구를 살려 인류의 재앙을 막자.”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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