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꿈'과 '희망' 찾는 오디션 개최
장애인들 '꿈'과 '희망' 찾는 오디션 개최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4.09.1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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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장애인행복스타경연대회 9월19일(금)오후1시30분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는 열정의 오디션 제2회 장애인행복스타경연대회에서 꿈을 찾으세요."

사회적기업 행복문화사업단 (공동대표 정선택,류동훈) 주최, 광주전남행복발전소(공동대표 나사균, 이계원) 주관으로 9월19일(금)오후1시30분-3시30분에 북구 동림동에 있는 광주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각 구별 예선전을 거친 장애인 인재들 10명이 본선에 출전하여 열전을 펼친다.

축하공연으로 장애인 가수 서우정 가수는 시각장애인 CEO 김갑주 사장이 등산을 하면서 가사를 써서 만든 “내가바라는 것은”을 노래하는데, 이곡을 건설회사 CEO밴드 그룹인 CM밴드가 직접 라이브로 반주를 하여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편제 주인공 오정해 배우 겸 가수가 사회와 축하 공연을 한다.

각 구별 예선전은 지난 6월-7월 각 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하였고, 총 28명이 출전하였고 이중 10명을 선발했다. 그 이후 멘토로 김은희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노래교실 강사가 교육훈련을 시켜서 오는 9월19일 최종 본선을 치르게 되었다.

이렇게 교육훈련을 거치는 장애인 오디션 방식은 작년에 행복문화사업단에서 넘버원에이블로 최초로 시도되었고, 금년에는 행사를 확장하여 계속 발전한 것이다. 이날 대상은 한국연예예술인협회에서 연예인자격증이 수여 될 예정이다.

본선에 출전하는 장애인들은 지체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등의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교육 훈련 받는 기간 동안에도 대단히 열심히 연습을 했다. 직접 휠체어를 타고 혼자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교육을 받기도 하고, 혼자서 드럼을 익히며 노래하는 레퍼 청년도 있고, 시각장애인인데 가슴을 울리는 풍부한 감정으로 노래를 하기도 하며, “고난을 이겨내는 사람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진정 당신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외치면서 노래를 하기도 한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가수 박현, 가수 김은희, 중증장애인밴드그룹 제멋대로 밴드공연, 차이나메직의 변검 마술이 펼쳐진다. 행사참석은 무료 이고,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추첨경품도 준비되어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행복문화사업단 (062-373-0259)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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