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사건을 보며 우리는 안전한가?
9.11 테러사건을 보며 우리는 안전한가?
  • 정덕구 기자
  • 승인 2014.09.12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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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덕구 시민기자
9.11 테러사건이 일어난 나라, 미국 국민과 그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지금 자유 민주주의 망상에 사로잡혀 분단된 조국이 휴전 중인 것조차 망각하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일어난 항공기 납치 동시 다발 자살테러로 인해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고,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펜타곤)가 공격을 받은 대참사가 있엇다.

세계 초강대국 미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바뀌었고, 세계 경제의 중심부이자 미국 경제의 상징인 뉴욕은 하루아침에 공포의 도가니로 변하고 말았다. 미국의 자존심이 일거에 무너진 것은 물론이고, 이 세기의 대폭발 테러로 인해 90여 개국 2,800∼3,500여 명의 무고한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CNN 방송망을 타고 시시각각으로 사건실황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면서 세계 역시 경악하였다.

우리는 이런 대참사를 보고도 무엇을 배웠는지 정, 군, 관, 국민이 한 번쯤 뒤를 돌아다 볼 줄 아는 때라고 생각된다. 젊은 친구 김정은이가 물불을 판단할 줄 모르는 나이에다가, 젊은 혈기 그것도 모자라 자기 할아버지(김일성)처럼 몸뚱이까지 만들어서 다니며 툭 하면 미사일을 공해 상으로 쏴대고 있지 않은가?

▲ 북한의 만행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도 정치권에서는 세월호 사건을 같고 정치 이슈화로 만들어 유가족은 물론 국민들에게까지도 힘이 빠지게 하여 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가 언젠가는 9.11테러처럼 당할 수도 있다고 본다. 초강대국 미국이 그렇게 당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적들은 기회만 오면 가차 없이 공격을 하여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고 만다.

지금 우리는 너무 국가기강이 해이 해 져있다. 9.11테러 사건시 미국민들은 당시 부시 대통령과 혼연일체가 되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면서 테러국을 공격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우리는 그런 점들을 정치하는 사람들은 여, 야를 떠나 대처할 줄 아는 선진정치를 펴 나아가야 한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도 벌써 150여 일이 지났는데도 사건을 마무리 못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치평가는 "0" 점 처리 할 정도이다. 어려움을 극복할 때는 물론 정부와 여, 야 대표가 3자 회동을 통한 세월호 문제를 진작에 해결하고 그 유가족과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절차들이 끝났어야 했다.

그런데 정기국회가 열렸는데도 정치이슈를 만들어 국가혼돈으로 몰고 가는 야권과 민간단체들은 과연 북한의 기습공격을 받는다면 그들과 싸울 태세를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겠는지 묻고 싶다. 아마도 일본강점기와 6,25동란 시절 침략자들의 앞잡이 노릇을 자청할 것이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그런 자들의 행동을 동조해서는 안 되며 국가안위를 위하여 그들의 행동을 배격, 정말로 사리판단을 할 줄 아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 우리 속담에 그런 말이 있다. 먹지 못하는 버섯이 일월에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그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남의 아픔과 슬픔을 헤아려주지 못하고 그런 일들을 이용하여 몹쓸 짖을 하는 자들을 이번 기회에 점검해 두었다가 과감히 버리는 훌륭한 국민이 되어 이 나라를 반드시 지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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