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과 함께한 '정유재란과 호남사람들' 발간
이순신과 함께한 '정유재란과 호남사람들' 발간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4.08.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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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영화 명량이 한반도를 후끈 달군 가운데 정유재란 속 이순신 장군을 도와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호남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이 써낸 ‘정유재란과 호남사람들’에서는 정유재란을 호남사람들 입장에서 재조명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유재란은 첫째 이순신에서 시작하여 이순신에서 끝났고, 둘째 호남은 초토화·황폐화 되었으며, 셋째 전쟁 이후 일본은 조선에서 많은 것을 가져가 융성을 이루었던 것이다.

이 책은 5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이순신 백의종군과 칠천량 해전에서의 조선수군 전몰을, 2부에서는 이순신의 전라좌수사겸 삼도수군통제사 재임명과 남원성 함락과 전라도 초토화를 다루었다.

3부는 이순신의 명량 대첩과 일화, 4부는 전라도 의병들의 활동과 전라도 백성들의 수난사를 먼저 서술하고, 이순신의 수군 재건과 왜교성 전투와 노량해전에서의 이순신의 죽음을 다루었다.

마지막 5부에서는 교토의 코 무덤과 일본에 끌려간 포로들을 다루었는데 특히 일본주자학의 아버지 강항에 대하여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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