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사회복지법인 금호 대표
이재현 박사는 푸근한 인상으로 기자를 맞아주었다. 동네 아저씨를 만난 기분이랄까.
하지만 근황을 물은 후, 광주지역 사회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의 말에 깊게 공감할 수 있었다.
이 박사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장을 맡으며 지역사회의 청소년 안전에 관한 중책을 맡는 등 광주지역 사회복지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정말 전문가라고 느껴진 것은 노인복지에 관한 대화를 나눌 때였다.
그는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노인요양시설의 부족, 치매예방 신개념교육, 전문강사의 요양시설 배치 등 광주의 노인복지 활성화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국민 모두가 복지대상자이기 때문에 혜택을 받는 특정수급자 뿐 아니라 국민들도 봉사와 작은 기부 등에 동참함으로써 정신과 지식, 문화적으로 향유하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복지가 흘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갈수록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100명과의 대화’ 여섯 번째 순서는 이재현 사회복지법인 금호 대표와 광주시의 노인복지지원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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