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정신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광주지방보훈청이 후원하고 (사)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동아리 페스티벌이 8월 2일 광주 유-스퀘어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기르도록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 동아리 팀들이 자신들의 공연 중 ‘나라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한 가지씩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참가자들 스스로에게도 특별히 의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문화예술협회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형성과 나라사랑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자리지만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건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3인조 성악 그룹 ‘빅맨 싱어즈’와 아프리카 타악 그룹 ‘아냐포’의 축하공연이 이루어지고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는 7월 31일까지 접수순으로 12팀을 모집하고 신청은 (사)문화예술협회 누리집(www.artgj.co.kr)에 문의하면 된다.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상패 및 상장이 지급될 예정이다.

진재환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