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국악공연, 시티재활병원 환자들과 국악한마당
찾아가는 국악공연, 시티재활병원 환자들과 국악한마당
  • 김혜정시민기자
  • 승인 2014.06.16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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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족봉사단, 씨티재활병원 작은음악회 재능기부

병원 환자를 찾는 국악공연 한마당이 펼쳐졌다. 무더운 여름, 병상에만 있는 재활치료 환자들을 위해 한바탕 웃음꽃이 휘날렸다.

지난 14일 시티재활의학과 요양병원 (원장 지명준) 에 국악의 향기가 퍼진 것이다. 사랑가족봉사단 단장 김혜정에서 초청한 이정아 선생님(도립국악단원) 씨를 비롯한 동료들이 재활과 요양에 힘쓰고 있는 환자들을 위하여 국악한마당 공연을 가졋다.

국악공연의 호응이 좋아지자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위문공연을 하기로 약속하였다. 환우들도 모처럼의 공연에 어깨춤을 추며 좋아하였다.

이날 공연의 도우미는 사랑가족봉사단 소속의 이현준(서광중3), 이호진(인하대3), 김규민(대자중2), 정하연(서강고2) 조은주 박창임 정정숙 등이 휠체어봉사 및 간식봉사에 함께 하였다. 

지명준 원장은 "이번 국악공연으로 마음에 기쁨이 들와 온 것은 재활에도 활력소가 될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휠체어봉사에 앞장 선 이현준 군은 "가요만 좋하했는데, 국악에도 관심을 갖게되었다."며, "어르신들의 문화를 눈앞에서 본 느낌이 오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도 "국악의 작은 무대를 통하여 추억의 한장면을 공유하게 되었다,"며, "모두 하루빨리 완쾌되어 퇴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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