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
공지영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4.06.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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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이 읽는 올해 한 권의 책

한 권의 책을 읽는다. 책은 지혜의 보고이다. 책은 사람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이다. 전남대가 ‘2014 한책’으로 공지영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를 선정했다.

전남대는 한책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지난 4월8일부터 5월22일까지 45일간 진행, 총 13,323명의 시·도민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3,133명, 전남대도서관과 전남대병원 등 광주·전남지역 30여 곳에 설치된 투표함을 통해 10,190명이 참여했다.

한책선정 선포식은 3일 오후 전남대 제62주년 개교 기념식 때 발표됐다.

전남대가 진행하는 범 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가 선정한 이 책은 한국전쟁 중 흥남 철수 때 목숨을 걸고 기적적으로 1만4,000여 명의 한국인을 구조한 선장 마리너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사랑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게 한다.

전남대는 지난 5월29일 전남대도서관(관장 성애순)에서 한책 선정 투표에 참여한 시·도민 중 경품 당첨자 106명을 뽑았으며, 오는 23일 한책과 함께 아이패드, 전자책 리더기 등 경품을 전달하고 9월에는 공지영 작가를 초청, ‘한책 톡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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