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기리는 국민이 되자
현충일을 기리는 국민이 되자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4.06.0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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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덕구 시민기자
국립현충원에 들어서면 충성 분수탑이 우뚝 서 있고, 금잔디가 깔린 광장을 지나면 이름 없이 쓰러져간 무명용사의 11만여 위패가 봉안된 위패실과 봉안당이 있으며, 애국투사상과 호국 영웅상이 좌우에서 이를 보호하고 있다.

6월은 호국영령의 달이고, 동족 상전의 김일성집단 불법남침 전쟁에 총칼로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호국영령들에게 깊은 애도와 경의를 표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 매년 현충일이 되면 서울 현충원을 방문하는 일이 나에게는 먼저 가신 님들의 넋을 숭고히 생각하는 근엄한 자리이기도 하다.

우리가 이렇게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넉넉한 터전을 목숨 바쳐 지켜주셨기 때문에 더 뜻깊은 날이고 조상 대대로 물려줄 유산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영령들께 큰절을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돌고 돈다. 하지만 제정신이 아닌 자들은 북침이라고 말을 하는 데 그들은 도대체 우리 국민이 맞는 것인지 개탄스러울 뿐이다. 서울 현충원과 대전 현충원, 부산에 UN군 묘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그러한 오만불손한 막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이다.북한에서는 핵 실험과 포사격들을 서슴지 않고 저질러 오고있지 않은가 말이다. 김정은 집단은 언제 김일성이 저지른 것처럼 잊지 않고 전쟁을 일으킬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동족끼리 총을 겨누고 있는 있을 수 없는 나라란 걸 잊어서는 안된다. 참 미쳐도 보통으로 미치자. 인간으로 탈을 썼다면 이 정도는 알고 지내자. 가만히 보면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국민의 4대 의무인 병역을 기피 또는 불법 면제자들이 세상 물자도 모르는 군대가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북한을 두둔하고 나선다.

155마일 휴전선 경비근무를 해 봤다면 허튼 짓을 할 수 없을진대 우리는 한다면 하는 국민이니만큼 지난 일은 덮어두고 지금 이 시각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한마음 한뜻이 되는 세계 여러 나라들이 부러워할 단합된 국민이 되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남북이 대치 국면에서 한눈을 팔게 되면 순식간에 먹혀 들어갈 수도 있다. 무서운 독버섯으로 자라나고 있는 김정은 무력집단을 옹호해서는 자기 목숨을 내어주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또한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는 더욱더 근절되어야 한다.

어느 교수님에게 특강을 들은 이야기가 기억이 난다. 동서가 화합이 안된 상태에서 남북의 화해을 하자는것은 모래사장에서 보석찾기 보다도 힘든 일이라고 하셨을때 "아하" 바로 이것이다, 경제가 부강해지면 자동으로 북한에서 찾아 올 수밖에 없으니 지금은 시기상조 라고 하신 말씀이 귓전을 뱅뱅 돈다.

국민들이여!!!
다함께 한길로 가야 한다. 그리고 먼저 가신 영령들의 그 가족과 함께 깊은 애도와 감사, 경의을 표하는 현충일이 되도록 그리고 이 날을 기리는 조기를 집집마다 계양하고 묵념을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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