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열로 서광주한전 시내버스 정류장 가로수를 심어 줘요.
경열로 서광주한전 시내버스 정류장 가로수를 심어 줘요.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6.0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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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속에 가로수 그늘은 쉼터이자 감동이다.

▲ 광주 서구 한전쪽에서 돌고개 방향으로 가는 대로 <서광주한전> 시내버스 정류장에 가로수가 없다.
광주 서구청 쪽에서 돌고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서광주 한전> 정류장이 나온다. 이곳 정류장 푯말 양쪽으로 50m 가량의 거리에 가로수가 없어서 3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와 아스팔트 열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과 고통을 주고 있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김연중(회사원. 48) 씨는 “광주광역시 대로가 아직도 이런 가로수 없는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군요. 그분들이야 시내버스 탈 일이 있습니까?” 하면서 핀잔 섞은 한 소리를 했다.

▲ 가로수가 없는 정류장은 아스팔트 열기와 불볕더위에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은 너무 심하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파라솔이 없는 아주머니(월산동. 56)는 “가로수가 없으니 뜨거운 날씨와 아스팔트 열 때문에 보통사람들은 너무나 불편합니다. 파라솔도 깜빡 잊고 갖고 오지 못할 때 한낮 더위에 힘들어요” 라고 가로수가 없는 행정을 탓했다.

선거철을 의식한 60대 중년은 “누가 진정한 주민의 대변자입니까?. 가로수를 잘 가꾸겠다는 후보는 한 분도 없습니다.” 하고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후보자는 없다는 것이다.

과일 가게 주인아주머니는 “가로수가 없는 것이 좋아요.” 한다. “더운 날씨에 가로수가 있으면 태양을 가려서 시원하고 좋지 않습니까?” 하니까 그분은 “가로수가 없는 것이 좋아요” 라고 만 했다.

▲ 가로수가 없는 정류소는 삭막하다.
광주광역시는 <서광주 한전> 시내버스 정류장처럼 정류장에 가로수가 없는 곳에는 하루 빨리 가로수를 심고 관리를 잘해서 도시미관과 불볕더위에 보통시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하지 않게 가로수 관리를 잘 가꾸어주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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