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평소에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5.24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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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혁신은 평소에 시민을 가족처럼 대하고 행동해야

▲ 신문식 시민기자
6.4지방선거가 10여 일 남았다. 세월호 참사에 인해서 선거문화가 바뀌는 양상이다. 참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 말로 하는 선거는 유권자를 현혹할 뿐이다.

세상을 바로 보고 소리 없이 국민을 위하는 사람은 물처럼 소리가 없이 순리대로 할 사람이다. 떠드는 사람은 말로 자기를 방어하기 위한 변명이다.

옛날부터 정치의 요체는 물이 흐르는 것처럼 하는 정치를 첫째로 꼽는다. 소리 없이 자신의 능력을 밝히려는 후보자는 평상시에 유권자들과 자신의 능력을 실천 행동으로 이미 밝힌 바 있는 후보들이다.

그러나 평상시에 유권자들과 자신의 능력과 정치력을 보이지 않은 후보자들은 광대를 앞세우고 확성기를 통해서 변명하고 방어하여 잘난 체하지만 유권자들은 그런 후보자의 확성기 소리는 소음공해로 인정해버린다. 공해로 인정한다는 것은 부정하는 것이요, 낙마시키자는 것이 아니겠는가?.

정치에 뜻이 있다면 평상시에 선거철처럼 행동하는게 마땅하다. 언론사에 많은 돈 들이고 홍보 광고 할 것이 아니라 외롭고 춥고 배고픈 이웃을 찾아보는 덕성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이 한 가지의 행동이 주민의 입소문으로 시민기자의 귀에 들리면 대서특필 될 것이며 트윗트나 페이스 북에 연결되면 홍보의 효과는 대단해진다.

거듭 말한다. 정치에 뜻이 있다면 작은 일에도 열성을 보여라. “모든 시민이 시민기자다.”라는 생각으로 시민을 두려워하고 시민 속으로 시민과 접촉을 꾸준히 하라. 당신의 능력과 행동과 봉사와 나눔을 절대 놓치지 않고 모두 담을 것이다. 그리고 시민의 눈과 귀에 보여드릴 것이다.

광대놀이나 확성기 울리는 소음 선거방식은 표를 잃어버리는 구태선거방식이다. 새로운 선거방식은 평상시에 선거철처럼 유권자를 가족처럼 접촉 대화 고충을 해결하려는 의지로 행동하고, 선거철에는 그간의 자료를 담아 정책홍보 자료를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설명하는 그런 세련된 선거풍토가 세상을 바뀌는 선거요, 돈 안 드는 선거이며, 인재를 발굴하는 선거요, 민주의 성지에서 일궈내야 할 선거문화다.

그것을 광주에서 이뤄내야 한다. 40여 년간 집권을 보장해 줬지만 광주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도시 공동화 뿐이다. 이제는 과감히 바꿔야 한다.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그런 선거는 지역발전을 이룰 수가 없다. 그런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을 지역감정으로 내몰고 갈 뿐이다.

선거문화는 세월호 참사에 인해서 많이 변한 것 같다. 이제는 민주의 성지. 시민이 주인인 성스러운 지역 광주에서 선거의 변혁을 이루자. 경쟁문화는 발전을 가져오지만, 일당 독점은 시민안전 불감증을 가져오고 무사안일로 시민을 위한 열정을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국 복지부동으로 시민을 위험에 빠뜨리게 한다.

민주의 성지 광주에서 선거혁신운동이 이뤄지면 한국 선거문화가 바뀐다. 광주에서 선거문화가 바뀌면 한국 정치문화가 바뀐다. 한국정치문화를 바꾸면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고 민족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 민주의 성지답게 똑똑한 유권자가 똑똑한 일꾼을 만든다. 세상은 바꾸지 않으면 썩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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