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16) 재백궁(財帛宮)
관상(16) 재백궁(財帛宮)
  • 추재현 동운철학관 대표
  • 승인 2014.04.22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백궁은 코의 전체를 말한다. 앞의 이목구비 편과 약간 중복되는 부분이 있으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옛 관상 고전에서도 12궁론에서 별도로 코 부위를 재백궁이라 하여 따로 설명하고 있다.

코는 우선 가지런하면서도 콧구멍이 보이지 않게 약간 숙여지며 곧게 뻗어 있어 안정감이 있어야 하며 전체적으로 살집이 있어야 좋다. 또한 기색이 맑아야 하며 검거나 딸기코 등의 색이 보이면 좋지 않다.

특히 코는 재물 운을 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높고도 두둑한 코를 갖게 되면 부귀가 겸전한다고 했으며, 낮고 평평한 모양으로 되어 있으면 생각도 차원이 낮아 포부가 작으며 부모의 유산도 작은 사람이라 하겠다.즉 풍족하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사교성은 좋아서 여성의 경우는 자수성가로 성공할 상이라고 본다. 또한 코에 살이 거의 없는 모습이면 재물과는 거리가 있는 상으로서 약간의 재물이 모아져도 결국은 없게 되는 수가 많다.

그리고 코끝 부위를 일명 준두라고 하는데 이곳 준두의 모양이 지나치게 뾰족하거나 메부리코 형태인 경우도 빈곤을 면치 못하는 상이라 하겠다. 특히 메부리코의 소유자는 이기적이고 계산적이며, 덕성이 부족하며 날카롭고 인색하여 매사 타인에게 깊은 신뢰를 주지 못한다. 그 결과 파산하거나 빈곤하게 된다.

또한 코가 너무 짧은 경우도 성품이 조급하기만 할 뿐 적절한 노력이나 시기 선정에 실패하여 매사 수포로 돌아가기 쉬운 상인 것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코의 양옆 콧망울도 약하지 않고 튼튼해야 재운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