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바닷길 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2년 연속 선정
진도, 바닷길 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2년 연속 선정
  • 고옥란 시민기자
  • 승인 2014.03.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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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축제발전방안 심포지엄, 30일부터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려
▲ 진도 신비의 바닷길 팸투어 기자단 및 관광여행사 관계자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축제 예술 분야 대상으로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명품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극심한 조수간만의 차이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km의 바다가 40-60m의 폭으로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이 약 1시간 가량 연출되어 국가지정 명승 제80호로 지정되어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 50여만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행사로 한국적인 민속 문화 예술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 보여 축제 예술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6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시상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고, 축제 콘텐츠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축제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4일 동안 진행된다.

진도군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을 연중 체험 할 수 있도록 전시관, 형상 체험관, 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춘 체험관을 오는 2014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또 이에 앞서 진도군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행블로그 기자단 25명과 외국인 모객을 위한 외국인단체 매니저 10명을 초청,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여행 블로그 기자단과 외국인 매니저 등은 최근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을 방문, 횃불을 들고 직접 열린 바닷길 속으로 걸어가는 경이롭고 신비로운 체험을 했다.

한편 진도군관광협의회 주최, 한중관광포럼 주관으로 29일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발전방안 심포지움이 열려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화에 기여하는 방안에 관하여 토론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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