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비정규교수노조, 임금협약 체결 촉구
조선대 비정규교수노조, 임금협약 체결 촉구
  • 한영석 시민기자
  • 승인 2014.03.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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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측, 학교발전계획까지 노조 간섭은 월권

조선대 시간강사 등 비정규 교수들이 뿔났다. 대학측이 임금협약을 제대로 해주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조선대분회는 대학내 체육관 사거리에서 매일 오전 1인 시위를 벌이고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며 임금협약을 즉각 체결하고 노사합의 없는 근로계약 체결은 무효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특히 총장을 대신해 임금협상을 가졌던 대학 기획실장이 임금협상 회의록을 무시하고 있다며 대학을 대표하는 보직자로서 자신이 서명한 회의록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늘 '을'의 입장인 이들의 요구가 2개월여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대학측은 어떤 해답을 갖고 있는 지 궁금하다.

대학측 관계자는 "비정규교수 노조가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주장을 하고 있어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강의전담교수제 역시 대학측의 발전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것인데 시간강사를 위해 전담교수제를 도입하지 않는 것은 지나친 간섭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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