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10) 질액궁(疾厄宮)
관상(10) 질액궁(疾厄宮)
  • 추재현 동운철학관 대표
  • 승인 2014.03.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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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액궁(疾厄宮) 이란 두 눈의 사이인 코의 시작 부분을 말하며 다른 말로는 산근(山根)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주로 질병에 관한 것을 판단하는데 이 부위가 너무 높거나 혹은 너무 낮지 않아야만 좋은 상으로 본다.

이 부위가 좋은 상으로 되어 있는 사람은 형제간의 우애가 좋고 젊은 나이에 운세가 강하며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물론 다른 부위가 함께 보조를 맞춰줘야 함은 당연하다.

한편 이곳의 부위에 사마귀나 흠집이 있으면 질병 등 고통이 따르게 되는 것이다. 이곳 질액궁의 폭이 매우 좁은 사람도 있는데 성격이 소인배의 기질이 강하고 세상사에 너무 민감하며 문제가 되며 건강도 좋지 못한 경향이 있다. 또한 가족과의 인연도 약한 편이며 생활상의 고통도 많고 고생할 상이다.

질액궁에 각종 사마귀(점) 또는 흉터가 생겨 손상된 사람은 가정에 병자가 있을 가능성이 많고 본인이나 가족중에 항상 병원에 다녀야하는 고질병자가 생기기 쉽다.

특히 여성이 이러한 상일 경우 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고 본인의 건강도 해치기 쉬우니, 이러한 점이나 흉터를 제거하면 좋다. 그 대신 제거한 자국이 말끔히 없어져야만 좋은 영향이 있다.(자연적인 것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좋은 영향은 받게 된다.)

한편 눈과 눈의 간격이 너무 불균형하게 넓은 사람은 지혜롭지 못한 경향이 있고 여성의 경우는 이성의 유혹에 약한 경향이 많다.

요즘은 성형수술을 통해서 관상학적으로 좋은 상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흉터가 남지 않게 말끔히 이러한 수술을 할 수 있다면 약간의 운명상 좋은 영향은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도 그 사람의 인연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성형수술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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