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9) 남녀궁
관상(9) 남녀궁
  • 추재현 동운철학관 대표
  • 승인 2014.03.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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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궁은 눈 아래 뼈가 없는 부분을 말한다. 주로 현대인들은 이부위를 애교살이라고 한다. 이곳은 관상학에서 자손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중요한 부위이다. 와잠 혹은 자녀궁이라고도 한다. 즉, 자식복이 있느냐 없으냐 또는 자식이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잘 하겠는지를 이곳을 보고서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남녀궁에 살이 많은 사람은 대체로 착한 자녀들을 두는 경우가 많으며, 자식복이 있다고 말한다. 이와는 반대로 남녀궁에 살이 없고 짜임새가 나쁠 경우 자식복이 없게 된다. 이곳이 오목하게 들어간 사람은 자손과의 인연은 별로이나 손아랫 사람들의 일을 솔선수범하여 잘 돌봐주는 면이 있다.

남녀궁에 사마귀나 점이 있는 경우 자손과의 인연이 약하며 애써 자식을 기른다고 해도 자식과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거나 자식과의 다툼이 빈번하며 심한 경우 사별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이성문제로 한 번은 구설과 망신을 당한다.

이곳 남녀궁이 풍만한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색정문제(이성문제)를 조심해야 한다. 또한 이곳 와잠에 붉은색이 나타나면 산액(産厄)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흑색이나 기타 더러운 빛이 나타날 경우 자녀의 질병이나 생활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혹시 빛깔은 좋더라도 이곳에 주름살이 있거나 우물정자(井)모양의 잔금이 있는 사람은 자녀 문제로 고통이 많을 상이다. 혹 심한 경우는 병약불구 자손을 두게 될 수도 있다. 이 경우는 다른 부위, 예를 들면 얼굴의 하정부위(노년운을 주관)를 함께 관찰하여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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