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직원 사랑장학금 전달 및 멘토링 체결
조선대 교직원 사랑장학금 전달 및 멘토링 체결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4.02.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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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학교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요.”

지난 27일  조선대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교직원 사랑장학금 전달식 및 멘토링 체결식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서로 주고받으며 사랑이 묻어나는 대화와 격려가 오갔다.
조선대 교직원들은 대학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아 장학금 2억 2천3백50만원을 조성했다.

보직자는 월 10만원, 평직원은 월 5만원씩 모으는 교직원 장학기금 조성에는 조선대의 대부분 교직원인 300명이 동참했다.
교직원 사랑장학금을 받을 장학생도 300명을 선발하여 강이삭(제어계측로봇공학과 1) 학생 외 71명에게 장학금 120만 원, 허진아(영여교육과 2) 학생 외 227명에게 장학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직원이 1대 1로 멘토링을 체결하여 조선대학교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학사, 취업, 장학제도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좀 더 유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병철 직원노조위원장은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은 대학의 어려운 시기마다 한마음 한뜻으로 고통을 분담하고 봉사와 헌신을 솔선수범하여 온 것을 큰 자부심과 긍지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 대학의 안정과 발전을 꾀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국가장학금을 포함하여 총 43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국가근로장학제도를 유치하여 학생들의 생활비 마련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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