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를 잘해서 99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희망사항이다.
하지만 건강관리 하는 것이 마냥 쉬운 일만은 아니다.

광주 서구가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걸어 9988’ 건강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함께걸어 9988’ 건강교실은 서구 운천저수지, 풍암호수, 중앙공원,청소년수련관, 효광중학교에서 도우미의 지도를 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주3회 걷기를 실시하며, 요가와 스트레칭도 주2회 실시한다.

또한, 연 2회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저염식이 교실, 당뇨식 시식회 등을 운영하며, 만성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기초건강측정 및 상담도 실시한다.

특히,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역내 안과와 연계해 망막검사는 물론 영양 및 금연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3일까지 상무금호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운영한 ‘함께걸어 9988’ 건강교실은 12개팀 130명의 회원이 참여해 걷기 1,187회, 요가 62회, 각종 보건교육 65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무금호보건지소 만성질환관리팀(☎350-41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