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원도심 재생에 ‘발상의 전환’ 필요”
나주, “원도심 재생에 ‘발상의 전환’ 필요”
  • 송선옥 기자
  • 승인 2014.02.27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도시재생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 개최

나주시는 25일 금남동주민자치센터에서 임성훈 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단체, 전문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행복한 도시재생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도시재생전략 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는 도시재생특별법 제정과 발맞춘 나주시의 도시재생전략과 향후 세부실행계획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방안 마련과 다양한 대안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1부 주제발제는 황희연 충북대 교수와 최혜란 동아기술공사 상무의 발제 후 이우종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으로 이어졌다.

먼저 황희연 충북대 교수는 ‘도시재생 기반구축 및 성공사례’란 주제로 창원시, 청주시, 마산시 등의 도시재생 전략을 살펴보고 “낡은 건물 즉, 빈 점포와 빈 건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넣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혜란 동아기술공사 상무는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한 나주시 도시재생방향을 포함한 금남동일원의 문화적 장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가천대 이우종 교수를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에는 조진상 동신대 교수, 조상필 전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김관영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장, 지역주민 대표 등 총 5명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임성훈 시장은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은 인구감소, 사업체 감소, 건축물 노후도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되는데, 역사와 문화란 개념으로 2010년 이후부터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나주발전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