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새정치 실현할까
새정치연합, 새정치 실현할까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4.02.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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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위원장, 정당공천 폐지 결정
새누리당과 민주당 '부패한 특권' 누리려나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새정치연합이 이번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속의 정치, 신뢰의 정치를 위해 지난 대선 당시 국민에게 약속했던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기초선거에 대해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기로 대선공약과 당내 의사결정을 거쳤던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새정치연합 광주광역시당 창당준비단은 “이 결정이 새정치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중대한 결심이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광역시당 창당준비단 또한 그 뜻을 함께 하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삶의 정치를 실현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초단체 공천권은 정치불신을 초래하고, 민주주의를 후퇴하게 만든 ‘부패한 특권’이었다”며 “그럼에도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채 이 특권을 놓지 않고 여전히 낡은 정치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덧붙여 오랜 관행을 깨는 것은 산고의 고통과도 같을 것이지만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국민을 믿고 힘차게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민의 뜻이 아니라면 과감히 벗어 던지고 해야 할 도리를 다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이 진정 원하는 새정치이며 이번 지방선거를 앞둔 우리의 각오이자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광조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구이고 대국민 약속이라는 점에서 새정치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선언을 환영한다”며 “정치의 근본인 약속을 지킴으로써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나가고 사회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 후보는 “정치신인으로써 이와 같은 시대의 요구가 두렵고 버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6․4지방선거를 통해 지역민의 지방정치에 대한 변화의 열망과 새정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을 여는데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바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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