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해야 도시가 산다
여성을 위해야 도시가 산다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4.0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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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 공모
성 평등 도시 등 4개 분야

여성이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한때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유행했던 말이다. 실제로 북구청이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을 위해야 도시가 산다는 것이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는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비영리 단체 및 법인, 주민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접수마감일(3월4일) 까지 구성된 비영리법인, 단체, 주민공동체로 북구에 소재해야 하며 여성관련 활동을 주목적으로 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부합되는 공익사업을 수행해야한다.

단 주민공동체의 경우에는 여성회원이 4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공모분야는 성 평등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친환경 건강도시, 돌봄과 공동체로 넉넉한 도시 등 4개 분야이며 각 단체 당 1개의 사업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사업선정 기준은 사업의 충실성, 수행능력, 기대효과이며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 심층면접을 통해 오는 3월중 3개에서 5개 사업을 확정하고 사업 당 2천만원 이내로 차등지원 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통과 화합의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와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역량 있는 많은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고, 광주시 주관 여성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사업신청은 오는 3월 4일까지 사업계획서, 법인․단체임을 증명하는 서류 각1부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여성가족과(062-410-83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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