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회복의 창조경제 모색 포럼 열어
지역공동체 회복의 창조경제 모색 포럼 열어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4.02.1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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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혁신포럼, 부산모임에서 발표 및 토론 진행
▲ 저널리즘혁신포럼은 2월 8일과 9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지역신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가졌다.

지역신문에서의 공공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
지역언론의 경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지역신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역신문의 미래를 모색하는 포럼이 부산에서 열렸다.
저널리즘혁신포럼(대표 임영섭 전남일보 전무)는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14년도 1차 포럼을 열고 올 한해 사업계획과 운영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성해 대구대 교수가 ‘지역공동체와 언론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창조경제, 공동체 기반 지식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와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공동체 복원 없는 저널리즘 회복은 요원하다는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됐고 토론자들은 혁신포럼과 같은 지역언론을 대표하는 단체에서 '공동 아젠다 제시, 논의 마당 제공, 전문가 초대, 장애요인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고민의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공공저널리즘 프로젝트의 한국적 실천을 위해서는 현재의 회원만으로는 역부족이고 각 언론사의 이해가 선결과제라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저널리즘혁신포럼은 언론경력 10년차 이상의 기자와 언론학자, 언론기관 관계자 등이 모여 지역언론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모임으로 1년간의 준비모임을 통해 올해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모임은 지난해 12월 7일 대구호텔에서 ‘공유를 통한 집단지성’이란 주제로 포럼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세미나는 ‘지역저널리즘 혁신사례’ ‘지역저널리즘의 미래’ 등을 주제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영남일보 김은경 선임기자가 지역사회 공동체가 합심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영남일보의 ‘2013 희망인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정인서 시민의소리 편집국장이 광주지역 도심재생을 조명한 ‘도심재생 공간 광주폴리Ⅰ과 광주폴리Ⅱ에 대한 진솔함’ 등을 발표됐다.
또 2부에서는 DGIST 김장현 교수와 전남일보 임영섭 전무가 ‘디지털 혁명, 빅 데이터, 그리고 SNS’ ‘미국 뉴미디어 혁신현장 탐방’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저널리즘혁신포럼은 이에 앞서 광주와 대전 모임을 갖는 등 분기별로 전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포럼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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