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월교차로 부근 가로수 없다
남구 주월교차로 부근 가로수 없다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1.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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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핵심 교차로 도시 미관 무방비 상태

광주 남구 동아병원 앞 주월 교차로 부근(주월주택단지남.북) 승강장에는 20년이 넘는 아름드리 가로수가 많아서 여름이면 뜨거운 태양을 가려줘서 지나는 행인들이 가로수의 고마움을 느끼는 거리였다.

▲ 남구 백운동 주월주택단지 승강장 부근 150m 가량의 거리에 상수도관의 지하매설로 10여년이 넘도록 가로수가 없이 방치하고 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 관리부실로 가로수가 죽으면 베어버리고 식수를 하지 않았거나 아예 가로수가 없어서 이가 빠진 사람처럼 도시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여름이면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나,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행인들에게 매우 불편함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 남구는 백운동광장으로 청사를 이전할 때 백운광장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했을 때 시민들은 축하와 함께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백운광장의 많은 변화를 기대했으나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교통체증만 가중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애기다.

▲ 2013년에 관리부실로 고사한 20년이 넘은 가로수 밑 동인데 식수철이 되므로 주변에 여러곳에 베어버린 가로수가 있다. 도시경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생활하는 데 불편을 주므로 가로수를 심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

다음은 기자가 남구청과 시청 담당공무원들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도로계획을 할 때 가로수도 못 심을 정도로 매설물을 설치했답니까?

-남구청 녹지과 담당자 : “10여 년 전부터 거기에 가로수가 없었고 지하에 무엇이 매설되어 있어서 가로수를 못 심은 것 같습이다. 우리는 모르니까 다른 부서에 알아보시오. 심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어떤 가게에서는 제발 가로수를 심지 말라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선생님 같은 분만 계시면 참 좋지요.

▲ 주월교차로부근 송월타월 앞의 승강장에 가로수가 베어버리고 심지 않는 곳이 여러 곳이 있다.

▲도로계획을 할 때 가로수도 심을 수 없게 도로계획을 한 것입니까? 도로를 만든 후에 상수도관을 매설한 것입니까?”

-남구청 건설과 담당자 : 거기에 수도관이 매설되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은 시청이나 상수도사업본부에 문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구 주월교차로 부근에 가로수가 없거나 잘라버린 것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시청 녹지과 담당자 : (주월교차로 부근의 가로수 문제로 남구청과 사전에 논의가 있었던 같았다. 전화가 2일 후에 통화가 이뤄졌다.) “가로수를 못 심게 상수도가 지나간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상수도 사업본부와 논의해서 가로수를 심어서 도시의 미관을 해치지 않아야 합니다. 오랫동안 가로수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오래도록 방치했느냐? 강운태 시장은 도시의 정원화를 자주 말하고 있다. 빨리 가로수를 심어서 시민들이 불편이 없게 해야 하고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해야 하지 않느냐?

-시청 녹지과 담당자 : 그렇게 되도록 관계자들과 노력을 하겠습니다.

▲ 주월주택단지 승강장 부근 가로수가 없는 인도의 폭이다.

지나가는 시민 김 모씨(67: 주월동)는 “이곳(주월 주택단지 양쪽 버스승강장)에서 시내버스를 타는 사람이 많은 곳인데 가로수가 없어서 여름이면 날씨는 덥고 매우 불편하당께. 느티나무가로수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했다.

남구청은 백운광장 시대를 열겠다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관리부실로 가로수가 죽어서 베었으면 식수 시기를 놓치지 말고 심어주기를 시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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