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대 고영을 이사장, 한국효도회 ‘효행상’수상
고구려대 고영을 이사장, 한국효도회 ‘효행상’수상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4.01.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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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을 고구려대 이사장
고구려대학교(총장 김형배) 고영을 이사장이 16일 (사)한국효도회(이사장 배갑제)로부터 ‘효행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는 고영을 이사장을 비롯하여 노회용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종원 전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이 한국효도회 이사장상을, 박월순 조선대학교 우체국 직원, 김성희 조선이공대 1학년 학생이 한국효도회 광주광역시지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경로효친사상의 계승과 효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효행자를 발굴 시상하는 등 아름다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효도회 광주광역시지부(회장 이용규)는 “고영을 이사장이 지난 6년간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청소해드리기와 어르신들 안마해드리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의 미덕을 실천한 공로와 32년간 중ㆍ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효 확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제자들을 가르친 점을 인정해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영을 이사장은 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지극정성을 다해 간병과 치료비를 부담하고, 지난 14년 동안 홀로 되신 모친을 봉양하고 용돈을 드리는 등 가정의 효를 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영을 이사장은 “부모봉양과 어르신들을 위한 효행은 당연히 자식 된 도리로 생각해 왔는데 과분하게도 효행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효 교육과 효행의 확산으로 우리사회에 경로효친의 이념과 실천이 최고의 덕목임을 행동으로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효도회는 1997년 설립되어 효사랑 선양 및 청소년 효(孝) 교육사업, 노인복지 및 효도장학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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