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두물머리 농민 1200일간 기록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에 맞선 한강 팔당 두물머리 농민들의 1200일간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다큐멘터리 영화 ‘두물머리’ 시사회가 13일(월) 오후 2시 광주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열린다.
‘두물머리’는 4대강사업지구 중 유일하게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낸 곳이며, 그 과정이 고스란이 담겨진 영화다.
줄거리는 2009년 여름을 배경으로 팔당 농민들이 평화롭게 보내던 날, 유기농업의 메카로 불리는 팔당유기농단지를 자전거길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이곳을 지키기 위해 팔당 농민들이 4대강 사업에 맞선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서동일 감동의 ‘두물머리’는 2013년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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