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신설 ‘문화학과’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박차
조선대, 신설 ‘문화학과’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박차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4.01.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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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총장 서재홍)가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리더가 될 문화인력 전문가를 집중 양성키로 하고 대학원에 문화학과를 신설,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대는 지난해 ‘BK21플러스 특화전문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0년까지 7년 동안 총 24억 8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개관을 앞둔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최대 과제인 콘텐츠산업 전문가(석·박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에 ‘문화학과’를 신설했다.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4년 1월 8일까지 진행된 대학원 ‘문화학과’ 신입생(석·박사 22명) 모집에는 많은 지원자가 몰려 문화콘텐츠 인력 양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문화학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신설된 문화학과는 문화콘텐츠 관련 10개 학과가 참여하여 ‘융‧복합 문화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한다. 문화(콘텐츠)산업을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의무이수학점제를 시행하고, 트랙별 전용 Lab실을 설치하여 관련 프로젝트 진행하고,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BK21플러스 특화전문인재(문화콘텐츠)’로 선발된 신입생 22명에게는 매학기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석사과정은 연 720만 원, 박사과정은 연 1,200만 원의 연구지원금도 별도로 지급한다. 또한, 국내․외 문화관련 기관에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관련 컨설팅업체에 위탁하여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도록 지속해서 관리한다.

문화학과 이승권 책임교수(조선대학교 아시아문화교류사업단장)는 “다른 BK21 플러스 사업에 비해 늦게 선정되어 문화중심도시 광주에 꼭 필요한 학과인데도  홍보가 좀 늦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면서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최대 과제인 ‘콘텐츠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 문화산업에 이바지하는 ‘글로컬 인재’를 교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학과 신입생 추가모집은 올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아시아문화교류사업단 (062)230-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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