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캠페인, 4천3백여만원 사업비 확보저소득 아동 150여명에게 책상 및 의자 세트 지원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책상도 없이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책상 및 의자를 지원해 꿈과 희망을 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서구청과 사회복지모금회, 서구사회복지협의체는 후원금 6천만원을 목표로 ‘책상 없는 아이 0% 만들기 프로젝트’ 연합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서구사회복지협의체 한가족나눔분과, (주)정상기업, 병․의원, 약국, 자영업자, 개인 등 지역 내 나눔과 후원에 동참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4천3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책상과 의자가 없는 아동들이며 신청자의 가구형태, 가구원 수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심의를 거쳐 약 150명에게 책상 및 의자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모금에 참여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아무쪼록 지역사회의 나눔과 사랑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돼 자신의 책상에 앉아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갖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김종식 서구청장과 김재규 공동모금회 부회장, 모금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상없는 아이 0% 만들기’ 프로젝트 모금액 전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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