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중국과 러시아 연해주 ‘문화리더 해외문화탐방’
조선대 중국과 러시아 연해주 ‘문화리더 해외문화탐방’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4.01.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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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2013학년도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문화리더들을 선발하여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
남학생 13명, 여학생 17명 등 문화리더 30명은 ‘극동지역의 항일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2014년 1월 4일(토)부터 9일(목)까지 5박 6일 동안 1910년대 국내외에 걸쳐 항일 민족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펼쳐졌던 중국과 러시아 연해주 지역을 탐방한다.
학생들은 1월 4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여 러시아정교회, 독수리전망대, 개선문, C56잠수함 박물관, 혁명광장, 굼백화점, 블라디보스토크역을 둘러보고 5일에는 극동국립대학교, 향토박물관, 신한촌기념비 탐방에 이어 우스리스크로 이동하여 이상설유허비, 고려인문화센터, 최재영생가, 발해성터를 둘러본다.

6일에는 핫산의 지신허마을을 답사하고 국경을 통과해 연길로 이동하고 7일에는 두만강과 북한/중국 국경지대인 도문과 남양을 답사하며 용정의 대성중학교, 명동촌, 일송정, 해란강을 둘러본다. 8일에는 하얼빈역의 안중근의사 의거장소와 조선민족박물관을 답사하고 9일에는 목단강의 발해고분군과 맹강녀공원을 다녀와 귀국한다.
조선대가 ‘창의적인 글로벌 문화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한 문화마일리지가 450M(3~4학년), 150M(1~2학년) 이상인 학생들 가운데 30명을 선발하여 실시되는 문화리더 해외문화탐방은 해외 문화 탐방을 통해 창의적, 인문학적 소양과 리더십 역량을 배양하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능력과 다양한 안목을 가진 융복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된다.

문화마일리지는 학생들의 창의적, 자발적 역량 축적을 유도하여 글로벌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학생 스스로 능동적인 자기 계발을 하게하고, 비교과 활동 등에서 축적된 역량에 대하여 일정한 마일리지 점수를 누적하여 해외문화탐방 및 장학금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문화리더 해외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수직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문화를 수평적이고 배려와 관용이 넘치는 창의적인 문화로 바꾸는 창의적인 문화리더를 키우기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라는데 차별성을 두고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나는 이번 해외 문화 탐방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과제를 제출하고 조별 PT과제를 발표했으며 세 차례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또한 문화탐방이 끝난 후 개인별 문화탐방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우수 포트폴리오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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