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시행 전국 최우수
서구,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시행 전국 최우수
  • 권준환 수습기자
  • 승인 2013.12.30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도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해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발급률 19.9%

서구가 2012년 12월부터 시행된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청은 2013년도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평가에서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27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다양한 홍보를 통해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는 도장을 사전에 등록하고 사용해야 하는 인감증명의 불편함을 줄이고, 기존 인감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됐다.

그러나 지난 100여 년간 본인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강력하게 사용되었던 인감증명제도였던 만큼 주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홍보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서구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분기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창구에 홍보문구를 부착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또한 인감증명서 수요가 많은 부동산 공인중개사, 법무사, 금융권, 자동차 매매상가 등을 방문해 제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발급실적 평가에서 발급률 19.9%를 달성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를 통해 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