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2013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최고 선정
북구청장, 2013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최고 선정
  • 권준환 수습기자
  • 승인 2013.12.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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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예산 중 66% 사회복지비용으로 사용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구정 예산을 구민들을 위해 66%가량을 사회복지비를 사용한 송광운 북구청장이 올해의 지방자치 CEO 자치구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한 해 동안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총 4명(광역시장․도지사1, 시장1, 군수1, 구청장1)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발표를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는 예비후보자를 선정한 후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159명과 244개 자치단체 기획실(과)장 및 기획팀장 등 5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선정했다.

송광운 구청장은 구 전체예산의 약 66%가 사회복지비를 차지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재정 여건이 가장 열악한 구정을 이끌어 가면서도 우산수영장과 꿈나무사회복지관 등 대규모 건강․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국 최고의 복지1번지 북구'라는 명성을 얻었다.

또한, 지방재정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시책일몰제 운영과 사회복지비 차등보조율제를 청와대에 직접 건의하여 8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특히 민선4~5기 각종평가․공모에서 417회 186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방자치 경영에 큰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2010년 전국 최초 '다산 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청렴한 목민관으로서 우수성을 알리고 2011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65개 자치구중 1위를 차지해 청렴행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은 공직자와 구민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45만 구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구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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