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정지선 개선으로 교통환경 보완 시급
광주남구, 정지선 개선으로 교통환경 보완 시급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3.12.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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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2차 정지선 등이 오히려 차선 위반 운전자 양산

▲ 미래아동병원과 한일병원사이 정지선 표시
교통소통과 안전운전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준법운전을 하는데 있고 교통 환경과 운전자들의 상호 양보와 배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말을 한다. 무사고 운전은 운전자와 도로와 보행자, 3개 요소가 제 역할이 충족되었을 때 이루어진다.

교통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은 여러 가지 지리적 여건이 있겠지만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할 때 관계공무원들이 차선 하나를 긋는 데에 따라서 교통체증의 유무가 되기도 한다. 교통체증 지역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해서 대기오염은 물론 시간과 유류를 낭비한다.

광주 남구 대남대로 봉선동 입구 미래아동병원 사거리와 한일병원 사이는 도로가 좁으나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이다.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은 봉선동에서 나와서 남광주 방면, 기독병원방면, 백운동방면으로 나가는 차량들이 대부분인데 미래아동병원과 한일병원사이에 1차 정지선이 있고, 횡단보도가 있고, 그 앞에 2차 정지선이 있다. 이중으로 정지선이 있는 지역이다.

봉선동에서 나가는 차량들이 1차 정지선에만 정차해 있으면 대남대로에서 봉선동쪽으로 좌우회전 하는 차량들의 소통이 원활 하게 되지만. 횡단보도 앞에 2차 정지선에 차를 정차하게 되면, 대남대로 남광주 농협 쪽에서 봉선동으로 들어가는 대형버스나 대형화물차량들이 우회전을 하게 되면 대행차선 중앙선을 넘고 1차선까지 침범하는 불편이 따르므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매일 출퇴근시간에는 교통경찰이 있어서 2차 정지선에 있는 차량을 유도하지만 밀려드는 차량을 감당하기가 어려워 2차정지선을 없애지 않고는 교통체증은 불가피한 현실이다.

이와 같은 교통 환경 때문에 승용차나 택시와 대형화물 차량. 대형버스들 사이에 접촉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타이어가 경계선을 넘는 일이 자주 발생하여 경제적 손해가 발생하는 등,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에 많은 불편이 따른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횡단보도 앞에 정지선을 넘어서 대남대로 쪽으로 차량들이 나오기 때문에 정지선을 그었다”고 했으나 정지선이 있기 때문에 2차 정지선까지 차량이 나와서 정지하게 되어 교통체증을 유발하게되는 것이다. 이곳은 이러한 교통환경 대문에 정지선을 넘도록 해 운전자들의 범법을 유도하는 셈이 된다.

이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통근버스 기사들은 관계당국에서 이 지역을 현장을 답사하고, 2차 정지선을 없애 교통 환경을 개선을 해 줄 것을 간곡히 요구한다.

시내 통근버스 기사(강 모씨. 60세)는 “차선을 획정해 놓은 것을 보면 공무원들의 안이한 생각이 교통체증을 만든다.”고 울화통을 터뜨린다. 또 강 씨는 “현 상황에서 우회전차량이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넘기 때문에 봉선동에서 나오는 자가용들이 그대로 밀고 나와서 접촉사고를 발생했던 일이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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