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서게 돼
남구에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서게 돼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3.12.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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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복지요람의 첫 삽질이----

▲ 강운태광주시장의 인사말.
남구에도 이제 번듯한 장애인복지관이 들어선다. 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의 재활 자립능력을 길러주는 한편,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곳에서 여가와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12월 3일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150-3번지 월산근린공원 일원에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건립 기공식을 장애인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연면적 1687.85입방미터. 부지 1512.1입방미터. 지하 1층 지상 3층에 재활치료실. 직업 재활실. 장난감도서실. 다목적강당. 정보화교육장. 체력단련실. 대강당 등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하여 2014년 9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남구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토지매입 과정에서 서운한 점이 있었다.”고 못내 아쉬워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는 부채가 16개 도시에서 부채가 적은 도시로 4등이다”라고 말하고 이어서 “저축은 1등의 알부자도시라고 말한다.”고 하였으며, “광주가 남구를 중심으로 발전해 가는 것 같다”며 “경제적으로 침체된 도시인 것은 사실이나 정부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잘사는 도시였다”고 말했다.

또 강 시장은 “소득은 울산 서울 경기에 이어 광주가 4등이다”라고도 말하고 "광주가 민주인권도시와 경제 성장 동력을 만드는 도시가 되는 것이며, 사람중심의 건강한 남구가 우리 모두의 광주가 되는 것이 소망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장병완 남구국회의원은 사무국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지역주민의 참여가 남구의 복지요람을 만드는데 중요하다”고 말하고, “국회활동을 통해서 장애인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수 남구 의장은 “장애인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는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 있었으나 남구지역 주민을 위한 장애인복지관은 없었다.

남구의회 배진하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공급기관의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거점기관으로, 획일적인 종합재활센터의 모형에서 전문화되고 특화된 형태의 지역사회재활센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 봉선2동 실버들의 태극퓨젼난타팀의 식전행사가 주민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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