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스코와 함께 한 100통의 행복, 김장김치나누기"
"돈보스코와 함께 한 100통의 행복, 김장김치나누기"
  • 김혜정시민기자
  • 승인 2013.11.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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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족봉사단 나눔활동

광주돈보스코에서는 지난 29일 손수 담근 김치 100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돈보스코의 텃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노작한 배추를 수확하여 씻고 절구고 직접 김장을 담가 독거어르신, 경로당, 다문화 가족, 지역아동센터, 보훈유공어르신 댁에 각각 전달하였다.

돈보스코 정영태 교장선생님은 "삼박자가 잘 맞아서 너무 행복한 김장활동이 되었다. 학교와 학생, 이웃들에게 자연친화적이며 전통적인 봉사가 되고 맛있는 기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장봉사에 참가한 광주돈보스코 학생 황지희.이경규.고현정.박유빈.김주미학생은 "배추를 심고, 기르고, 김장까지 담게 될 줄을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너무 흐뭇하고, 친구들에게 고맙고 선생님에게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참가한 김명현학생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작은 나눔이 큰 희망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툰 솜씨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김치를 담갔다.

행사에 참여한 김예술 . 양동영 선생님은 “추운 겨울 우리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삶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사랑의 나눔의 실천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아이들이 좋은 체험으로 나눔활동을 한 것 같다. 어찌 생각하면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봉사거리가 아닌가, 모두가 맛있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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