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상 자극하는 특별한 만남 도시락특강 열려
청소년 상상 자극하는 특별한 만남 도시락특강 열려
  • 조유리 시민기자
  • 승인 2013.1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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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장인 월드DJ페스티벌 류재현 감독과 함께

 

▲ 도시락특강에서 열띤 강의중인 류재현 감독

요즘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이 없다는 이야기는 지워버려라. 여기엔 자신만의 상상과 꿈의 나래를 펼치려는 이들로 가득 메운 도시락특강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토) 광주시 북구 신안동 전남대 정문 근처인 ‘cafe 난생처음’에서는 강의와 공연이 하나가 되는 신나는 도시락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는 상상공장 대표이자 월드DJ페스티벌의 총감독인 아이디어 장인 류재현 감독과 만남으로 진행되었다.

공연기획과 문화기획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40명이 참석한 도시락특강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상룡)가 주관하는 '2013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의 부문행사로 자신만의 꿈을 상상해오던 청소년, 청년들과 소통하는 장이었다.

도시락특강이 진행된 cafe 난생처음에서는 ‘상상공장을 만나 문화기획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류재현 감독의 학창시절과 함께 문화기획자의 길에 들어선 계기와 기획자의 삶과 기획이란 이런것이다 등의 내용으로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 도시락특강에서류재현 감독님의 강의에 집중하는 청소년들

이날 강의에서 류 감독은 “기획자란 행사장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며, 퍼포머가 되어야한다”며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며, 늘 해오던 것만 하지말고 모든 것을 궁금하게 만들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예술가’ 이고, 남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기획가’ 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도시락특강을 진행한 광주청소년단체협의회 김상룡 회장은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10대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끼와 열정이 담겨있는 청소년축제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총 5개분야 12개의 프로그램이 2개월동안 진행되는 축제”이며 “12월 21일(토)에는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 청소년이 준비해 광주시민들과 만나는 시민축제로 진행되는데 광주 청소년들이 만드는 행복한 상상그림에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과 말했다.

광주청소년페스티벌은 ▲청소년동아리들의 문화놀이터 ‘난장파티’ ▲강의와 공연이 하나가 되는 진로탐색 ‘신나는 도시락특강’ ▲나의 생각대로, 내가 꿈꾸는 광주를 이야기하는 ‘청소년 이그나이트 광주’ ▲고3 수험생들과 떠나는 ‘무박2일 희망 기차여행’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누리집 http://www.gjyf.kr를 참고하거나 062-675-09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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