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초진환자 교수1인당 5명 진료키로
전남대병원, 초진환자 교수1인당 5명 진료키로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3.1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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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예약환자 적체 없애 진료 질 높인다

전남대병원이 변화를 시도했다. 초진 예약환자 적체 해소를 위해 교수 1인당 진료단위(오전 또는 오후) 기준으로 5명의 초진예약환자를 맡는 새로운 진료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다.

전남대병원은 초진 예약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환자만족도 제고 등을 내걸고 '교수 1인당 초진환자 최소 5명 진료' 시스템을 마련, 지난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측은 첫 진료 예약 후 장시간 대기했던 초진환자들의 적체현상이 대폭 해소돼 신속한 진료가 이뤄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선된 진료 시스템은 초·재진환자 구분없이 하루 목표 환자 수 위주로 진행했던 예전의 진료방식을 개선해 교수 1명이 진료단위(하루 중 오전 또는 오후)당 최소 5명의 초진 예약환자를 진료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또 1·2차 병원을 거쳐 더 정밀한 검사·진료를 위해 기다렸던 초진 환자들의 초조·불안감도 크게 덜 수 있다는 것이다.

초진환자들이 이 혜택을 받으려면 병원 고객사랑콜센터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반드시 사전 진료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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