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랑의 열매 온도탑 100도 넘기자!
광주사랑의 열매 온도탑 100도 넘기자!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3.11.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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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희망 2014나눔캠페인' 온도탑 제막식 가져

올해 사랑의열매는 얼마나 많이 모을 수 있을까? 시민들의 정성어린 따뜻함이 모여 우리 이웃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이 22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아시아문화전당역 앞에서 열린 가운데 '희망 2014 나눔캠페인'에 돌입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급회는 이번에 갖는 2014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73일 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 목표액(25억8000만원)보다 6억2000만원이 많은 32억원이다.

이번 모금은 언론사 모금, 학교 모금, 기업 및 단체 모금, 지로 모금, 물품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또 나눔카(공연차량) 운영이 12월 27일(금)과 30일(월)  유스퀘어 광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사랑의열매의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5개 구청장 등 각급 기관장과 시민들이 참석해 '사랑의 열매' 전달식, 온도탑 올리기 시연, 사랑의 열매 풍선 날리기 등을 펼쳤다.

성금은 전액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홀몸노인·소년소녀가정·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생계·의료비를 비롯해 장애인가정 환경개선사업, 월동난방비, 교복·급식비 지원 등 사회복지 전 분야에 걸쳐 지원된다.

강운태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 때문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걱정스럽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온정을 베풀어 따뜻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320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한다. 지난 희망 2013나눔캠페인에서는 역대 최고금액인 31억원의 성금을 모금하며 사랑의 온도가 120도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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