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전주비비밥축제 최우수상 '쾌거'
광주대, 전주비비밥축제 최우수상 '쾌거'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10.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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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동아리 '세계로 나가자' 최우수상 수상

▲전주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광주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상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이행섭·김다빈·조아라학생, 김헌철 지도교수, 문승주 학생
역시 음식 맛은 전라도가 최고다. 음식 솜씨는 말할 것도 없다.

광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지난 25~27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린 2013년 전주비빔밥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호텔조리학과에 따르면 전공동아리 ‘세계로 나자자’ 소속 이행섭·조아라 팀이 전주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음식을 내세워 창작메인한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문승주·김다빈 팀은 라이브경연 부문에서 전주특산물인 비빔밥 3코스를 만들어 금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행섭·조아라 팀은 평소 김치로만 사용된 열무를 숙성시킨 한방열무샤베트, 콩나물엑기스를 추출한 아스파라긴산 소스와 떡갈비, 도라지와 미나리를 이용한 ‘전주 10미 샐러드’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권희열 그랜드 하얏트호텔 서울 총주방장은 “학생들이 전문가들도 상상도 하지 못한 음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행섭 학생은 2013년 대한민국 요리국가대표에 선발돼 세계요리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았으며, 조아라 학생은 전국해산물요리대회 금상, 대한민국국제요리대회 금상 수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350팀이 참가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전시경연, 라이브경연, 반찬요리경연, 도시락요리경연, 비빔밥요리경연, 전통음식경연, 한식디저트, 창작메인한식 등 8개 부문에 걸쳐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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