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배드민턴회장배 호남실버대회서 빛고을배드민턴클럽 우승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회장배 호남실버대회서 빛고을배드민턴클럽 우승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3.10.20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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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배드민턴클럽에서 7개분야 우승, 2개분야 준우승.

호남지역 실버들로 구성된 각 클럽의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9일 전남대학교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열려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대회는 광주광역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 배드민턴 연합회(홍성길)가 주관하는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회장배 호남실버대회였다.

빛고을노인복지타운 배드민턴클럽(이하 빛고을배드민턴 클럽)에서 출전한 70대 남자복식 송건원 서태욱 팀이, 60대 후반으로 허일웅 박문옥 팀, 남자복식 C급에서 한충석 김종득 팀, 임순섭(66)과 최동수(68)팀은 60대 초급 등, 7개 분야 우승을 했다. 준우승은 60대 초급에 김학순. 정민규 팀, 60대 후반에 김영현. 조석원 팀이 차지했다.

혼합복식으로 70대 부문에서 빛고을 배드민턴클럽 송건원 김대보라 팀이, 60대 초급에서는 임순섭과 김영애 팀이 우승을 했다. 출전한 실버선수들은 초급은 1-2년, 또는 3-4년의 경력을 갖고 있었다.

빛고을 배드민턴클럽 박영수 회장은 “우리선수들이 배드민턴체육관이 좁아서 연습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오늘의 우승을 안겨준데 대해서 감사한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박 회장은“빛고을 노인복지타운에는 직장을 퇴직한 실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30여개가 있어서 퇴직한 실버들이 빛고을노인타운을 찾아 그동안 배우지 못한 프로그람 수업을 받게 되는데, 남은 여가를 이용해서 즐겁고 재미있는 배드민턴운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고 “빛고을 노인복지타운에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이 신축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빛고을 배드민턴클럽 회원과 재정을 총괄하는 한충석 재무는 “앞으로 회원 수가 머지않아 200명을 육박하게 될 것인데, 배드민턴장이 좁아서 게임을 한 번도 못해보고 돌아가는 회원도 있을 것이라면서, 오후의 체육관 폐문시간을 조정해서 오전 오후 팀으로 운영했으면 하는 마음이고, 하루 속히 빛고을 노인복지타운에 경기 넷트가 7-8개 이상의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이 건립되기를 광주광역시 배드민턴 관계 당국과 광주시장에게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대회가 끝나고 오후에 바르게 살기운동 광주광역시 북구청 협의회에서 어르신공경행복음악회가 열려 배드민턴대회 뒤풀이행사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신나는 노래마당이 펼쳐졌으며, 송광운 북구청장도 “진고개 신사”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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