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느껴지는 미얀마 또 하나의 이름 버마
자존심 느껴지는 미얀마 또 하나의 이름 버마
  • 박재완 시민기자
  • 승인 2013.10.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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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반도 최대 국가로 자리해 경제성장 추구

소자본 해외창업의 열기가 뜨겁다. 금년 초에 중소기업청의 소자본 해외창업 교육생 모집 안내가 있었다. 기자도 평소에 관심이 있어 응시를 하였는데 경쟁률이 꽤 높았다,
중국,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가운데 특히 중국반의 경우 많은 인원이 응시해 자신이 없는 응시자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지역으로 변경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무더운 8~9월 동안 4주간 각 나라의 인문학, 민법, 상법, 현지사정과 언어교육이 있었다.
기자는 미얀마에 관심이 있어 교육에 참가하여 4주간 이론교육을 수료 후, 현지 실사 교육이 10월 초에 있어 그곳을 다녀왔다.
이전에도 미얀마에 관심이 많아 평동산단에서 일하는 미얀마 양곤대학 출신의 화가 마웅마울 륀이란 친구가 한국말도 곧잘 하여, 가끔 만나 문화예술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얀마에서 현지 교육을 이수하면서 미얀마의 자존심을 봤다. 인도와 태국 사이에 있는 미얀마. 우리나라와 시차가 인도와는 3시간 태국과는 2시간이다. 그러나 그사이의 존재한 미얀마의 시차는 2시간30분인 특이하게 30분 단위를 유별나게 사용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에서는 모든 이정표에 외국어 안내표시가 없어 상당이 애를 먹으며, 관광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지 않으며, 명함, 간판, 심지어 자동차 번호판과 각종 요금표 등도 그들의 문자로 사용한다. 모두가 아라비아 숫자는 보이지 않는다.
오직 미얀마 문자인 산스크리트 문자(미얀마어로 ‘빨리어’)를 사용하고 있어, 이방인의 눈에는 무척 신기하고, 혼란스럽다. 이 모두가 기자의 눈에는 그들의 자존심으로 보였다.


미얀마 연방 공화국 (버마어: ပြည်ထောင်စု သမ္မတ မြန်မာနိုင်ငံတော,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 보편적으로 미얀마라고 한다. 뜻은 ‘강한 사람’을 의미한다고 한다.
유엔 등 국제기구에도 미얀마로 가입되어 있으며, 1989년 이전에는 버마(ဗမာ, Burma)라고 불렀다. 군사정권이 버마족 외에 다른 소수민족도 아우른다는 차원에서 미얀마로 국호를 변경했다.
그러나 아웅산 수치 여사 등 민주화운동을 하는 활동가들은 군사정권에서 붙인 국명과 국기를 거부하고, ‘버마’ 호칭과 옛 국기를 고집하고 있다. 미국, 영국정부 등도 반체제인사들의 예를 따르고 있다. 우리나라 일부 언론과 한국진보연대 등의 일부 사회단체도 그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실 버마라는 국명은 국민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버마족의 이름에서 유래되며, 1948년부터 1974년까지 ‘버마연방 Union of Burma’으로 불렸다. 1974년부터 1988년까지는 ‘버마연방사회주의공화국 Socialist Republic of the Union of Burma’이라 했다. 이후 1989년 군사 정권은 국명의 영어 표기를 ‘Union of Myanmar’로 변경했고, 2010년 11월 변경된 미얀마연방공화국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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