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중문예의 시원(始原), 에도희작과 짓펜샤 잇쿠' 발간으로 주목
강지현 전남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가 2013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우수성과 연구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는 지난해 '일본대중문예의 시원(始原), 에도희작과 짓펜샤 잇쿠'(소명출판)를 발간,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성과 사례 50선 중 하나로 선정돼 1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인증패를 수여받는다.
강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의 원조인 ‘에도희작’과 일본 대중문예의 시원을 일군 소설가 ‘짓펜샤 잇쿠’이 일본만화, 저패니메이션의 저력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
또 에도시대의 인기상품이 21세기의 인기상품으로까지 계승되어지는 일본 대중문화의 특이한 현상에 대해 논하면서 한국 인문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16일부터 27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 1층 로비에서 강 교수의 사례 등 우수성과 50선을 특별전시하고, 11~12월 중에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전국 순회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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